대만에서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면 일단 통일번호(統一證號)tong yi zheng hao
가 필요하다 통일번호 발급을 위해서는 이민소에 가야되는데 국립중앙대에서 가장 가까운 이민소는 타오위안 이민소다 (그래서 난 중리역에서 기차타고 타오위안 까지 갔다가 버스타고 이민소 까지 갔다)
근데 그냥 타이페이 갈 일 있으면 타이페이 가서 만들자... 거기가 더 이민소에 접근하기가 용이하고 캠퍼스에서 버스타고 한번에 간다면 차라리 타오위안 이민소 가는 것보다 더 편하고 좋다...
이민소 갈 때는 여권 꼭 가져가고 복사본도 필요한데 이민소에 코인 넣고 돌리는 복사기 있으니까 그건 너무 걱정 할 필요는 없다.
통일번호 만들 때 아마 영어 이름도 필요하냐고 물을 텐데 필요하다고 말하자

한 10분도 안되는 절차를 마치고 나면 이렇게 생긴 서류를 준다. 한 장만 주는데 더 달라고 해도 괜찮다. 이제 이것만 있으면 통장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.
NCU 같은 경우는 캠퍼스에 우체국이 있고 또 우체국은 대만 전국 어디서나 있으니 간편하게 우체국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걸 추천한다.
NCU 내 중화우정에 가서 계좌 개설하러 왔다고 하면 계좌 만들 시간을 약속 잡을 수 있는데, 나같은 경우는 많이 밀려 있어서 일주일 뒤에나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다...외국인이라서 그런지 직원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뭔 계좌 하나 만드는데 일주일이나 걸리나 싶었지만.
그리고 약속 날짜 약속 시간에 와서 계좌를 만들러 왔다고 하자, 아니면 직원분이 ~同學하면서 찾으신다.
가져가야할 준비물은 여권,통일번호,도장,보증금100元 이렇게 였는데, 더 있었나? 이건 다른 글도 참고해서 준비하길 바란다.
가서 직원분이 안내해주시는데로 그냥 잘 따르면 계좌는 금방 개설된다.

이렇게 바로 나옴. 참고로 카드도 뭐 비자카드 신청하실거냐고 물어보시는데, 비자카드로 신청하자고 하자. 그리고 나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인터넷 뱅킹이 안된다... 그래서 실시간으로 돈을 조회할 수가 없다(맨날 돈 뽑을 때마다 영수증도 뽑아서 구비하는 중) 인터넷 뱅킹이 자동으로 안되는 기가막히는 시스템인거 같은데, 직원분한테 인터넷 뱅킹 할거라고 말을 하도록 하자.

카드도 나왔다. 카드는 참고로 통장 계설하고 한 일주일 지나고 정해진 시간에 은행에 찾아가면 준다. 디자인은 뭐 대만의 각계 각층의 유니폼을 우편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입고 있는 모습인데, 꽤 귀엽다. 참고로 카드 받아갈 때도 준비물을 챙겨갈게 있는데 이건 통장 만들고 난 뒤에 직원분이 뭐 가져오라고 말씀하실테니 잘 새겨듣도록 하자.
板橋여행
이번엔 일본친구 둘이랑 같이 板橋반치아오 여행을 떠났다.
반치아오는 신베이에 있는데 중리에서 기차로 갈 수도 있고 타이페이 까지 갔다가 MRT로 갈아탈 수도 있다. 아마 바로 가는 버스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모르겠네.

반치아오역 앞, 깔끔하기 생긴 공원이 자리잡고 있어서 쉬다가기 딱 좋다.


여긴 임가화원, 과거 청나라 시절부터 내려온 林씨 가문의 고택인데, 최근에 개보수한 흔적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택 구조가 잘 보전되어 있다. 반치아오에 얼마 없는 관광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.


중간에 들린 카페에서 먹은 케이크와 四種莓果紅茶는 일품이었다.





사실 일본 친구들과 여기 온 목적은 이것! Christmasland와 반치아오역 주변에 이렇게 각종 조명과 퍼포먼스 행사등으로 대규모 장식을 하며 많은 인파가 몰려온다.
사실 아직 크리스마스가 아닌데 무슨 의미로 이때 개최하는지는 모르겠다만... 스케일이 작지 않으니 꼭 가보길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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